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전국을 뒤엎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칼바람이 어찌나 매서운지, 무방비 상태인 얼굴은 금세 새빨개지는데요.<br /><br />북극발 최강 한파가 닥치면서 이렇게 도심 속 인공 폭포는 그대로 꽁꽁 얼어붙었고요,<br /><br />강원도에 있을 법한 거대한 빙벽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 기온이 -11도, 체감 온도는 -2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나오신다면 옷차림 최대한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이틀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중부와 전북, 경북에는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.<br /><br />오늘 하늘은 종일 맑겠지만, 낮 동안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낮 기온 서울 -8도, 대전 -4도, 광주 -3도로 예년 기온을 7~9도나 밑돌겠고, 체감 온도는 -10도 에서 -2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최강 한파는 내일 절정에 치닫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-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, 주말까지도 한파는 쉽게 꺾이지 않겠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다음 주 수요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점차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파 속에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충남과 전북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고요,<br /><br />오후 12시 반을 기해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은 건조 경보로 단계가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강한 바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, 작은 불도 다시 돌아보는 세심함이 필요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한파에 야외에서는 몸을 잔뜩 웅크리게 되다 보니 근육 곳곳이 뭉치기 쉽습니다.<br /><br />따뜻한 실내에서는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1251330557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